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이 문을 연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를 모아둔 정보포털 서비스를 1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에서는 보험 가입과 사고발생, 보상처리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사이트를 일괄 제공하고 한 번 클릭으로 금감원과 국토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자동차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 관련이나 분쟁조정 사례, 대법원 판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색포털에서 검색하더라도 광고나 개인 블로그 등이 먼저 검색돼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종합포털에서는 관련 기관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 중요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동차보험 약관과 상품요약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보험사별 공시실 메뉴 링크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보험사별 상담센터와 민원창구 링크를 일괄 제공하고, 대리운전보험에 가입한 대리운전기사도 계약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보험료 비교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