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마켓 음색퀸’ 릴리, 15일 새 싱글 ‘괜찮아지면 안 돼’ 발매

입력 2019-11-13 14:53  




가수 릴리(Lily)가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릴리가 오는 15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괜찮아지면 안 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괜찮아지면 안 돼’는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나만 그래(Bright day)’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릴리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앞서 발표한 ‘20(Twenty)’, ‘나만 그래’ 등의 곡을 통해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었다면, 이번엔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짙은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릴리가 직접 작사를 맡아 이별의 아픈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릴리는 지난 12일 오후 아프리카TV 라이브방송 최군의 `쿤TV`에 출연해 소찬휘 ‘TEARS’, 셀린디온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OST), 박정현 ‘비밀’, 블랙핑크 ‘불장난’, 장윤정 ‘초혼’,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을 열창하며 장르를 불문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개를 앞둔 신곡 `괜찮아지면 안 돼`를 라이브로 선공개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가사가 너무 좋다` `계속 듣고 싶은 음색이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릴리는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김조한, 거미, 박정현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 지난해 6월 발표한 ‘20(Twenty)’로 가요계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쳐온 릴리는 Olive ‘은주의 방’, SBS ‘강남스캔들’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바 아일랜드’ 시즌2 OST 가창자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가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릴리의 신곡 ‘괜찮아지면 안 돼’는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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