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다친 팔을 치료하며 휴식기에 들어간다.
13일 박보영의 네이버 V라이브(V앱)에 따르면, 그는 전날 팬들과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며 "팔이 옛날에 다쳤는데 치료를 못 하고 두고 있다가 지금 (치료를) 한다"며 "그래서 조금 쉰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깁스를 6개월 정도 해야 한다"며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쉰다. 이렇게 말하면 쉰다며 뭐라 하시겠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건강해져서 많이 (활동)하겠다. 내가 엄청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만 알아달라. 뭘 하더라도 내 마음 같지가 않다"고 했다.
이어 "(활동을)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건 아니다. 상황이라는 게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러니 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며 "자꾸 정신 안 차리냐고 그러니 제가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박보영 소속사 측은 "최근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치료 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월화극 `어비스`에 출연했다.
박보영 공식입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