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4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작 출시로 인한 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수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바일 이용자 지표는 경쟁작 출시에 따른 변화는 전혀 감지가 안되고 오히려 상승했다"고 말했다.
3분기와 4분기에 지속적으로 경쟁작이 출시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변화는 없다는 설명이다.
매출 면에서도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엔씨의 입장이다.
윤 최고재무책임자는 "얼마 전 열린 이벤트를 보면 이전 이벤트 때의 매출과 큰 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니지의 경우 1분기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 지표가 2배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7월에는 신규 클래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는 21주년 프로모션 등이 이어지며 4분기, 내년에도 현재와 같은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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