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엔씨소프트 "엔씨웨스트 증자, 해외 진출 위한 것"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1-14 10:08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엔씨웨스트 증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윤 최고재무책임자는 "엔씨웨스트가 현재 사업개발 구조가 2010년대 초반이며 당시 메인 작품이 PC 온라인에 치중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모바일, 특히 서양 시장이 진출할 때는 콘솔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바일과 콘솔은 온라인 게임과 다른 사업 및 개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게 윤 최고책임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중요 시장인 서양 진출을 위한 내부 논의를 거쳐 엔씨웨스트 유상증자 참여를 최종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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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엔씨웨스트가 현재보다 훨씬 엔씨 본사와 공조해 사업을 진행하는 차원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는 엔씨웨스트홀딩스의 해외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332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22만 9,000주를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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