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가 아직 바닥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GDP)이 6% 초반대를 기록해 1992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중국 경제의 기반은 제조업이고 경제 지표의 척도는 내수 시장"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그대로 타격을 줬다고"고 분석했다.
내년 중국의 GDP는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알려진 6%가 붕괴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통신은 "미·중 무역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중국 경제에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으로 대응해도 경제 침체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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