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단계 무역협상 '난항'…비관론 재차 '부상'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1-15 07:36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구매 규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 체결에 있어 관세 철폐가 우선 시되길 바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무역합의문에 구체적인 농산물 구입액 규모를 명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게 통신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통신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양측 모두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세관 당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산 가금육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상대 국가의 가금육 수입 제한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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