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예술의전당과 취약계층 문화지원 앞장선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1-15 13:12   수정 2019-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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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거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취약계층 문화혜택 지원에 앞장선다.
LH는 "예술의전당과 취약계층 문화혜택 제공을 위한 `주거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400명 이상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선정해 연극·마술쇼·콘서트 등 각종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문화햇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입주민·감정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 발굴과 예술의전당 주력사업(SAC on Screen)에 대한 홍보를 맡게 된다.
예술의전당은 무료공연 제공과 공연시설을 활용한 LH 주거복지사업 홍보 강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뿐 아니라 문화·교육·건강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주거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변창흠 LH 사장(앞줄 왼쪽 6번째),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앞줄 왼쪽 7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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