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문화전은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 메세나 활동이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세대가 우리 전통을 가깝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서는 8명의 작가들이 행복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나비, 새, 꽃이 소재로 한 한국의 전통 문양들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적 공간인 '집' 안에서 감각적으로 재창조했다.
건축 분야의 김이홍을 비롯해 공간기획 박성진, 드로잉 강주리, 패브릭 김진진, 인테리어 백종환, 패션 분야의 이다은과 조은애, 영상 최경모 작가가 이번 작업에 참가했다.
한민정 아모레퍼시픽 설화수MC팀 대리는 "올해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집에서 8명의 작가들과 전통문양을 현대적 드로잉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며 "리빙룸, 다이닝룸, 베드룸, 파우더룸 등에서 재탄생한 전통문양의 가치와 새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화문화전 전시 기간 중 발생한 아트상품 판매 수익금 등은 중요 무형문화재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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