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금융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 일자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거래와 업무효율화로 일자리 감소요인이 증가하면서 금융업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금융위는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에서 IT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늘어가는 만큼 IT 관련 전문가 인력을 충분히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남방국가 등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 금융당국과 고위급 회담, 핀테크 데모데이 등을 개최해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권 은퇴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업 일자리 문제는 정부 뿐 아니라 노사 모두의 당면과제인 만큼, 노사정이 긴밀히 협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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