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협력회사와 한자리에 모여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회사를 시상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삼성SDI 동반성장 Day`를 개최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삼성SDI는 협력회사의 제품들 전시와 함께 협력회사들의 혁신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올해 협력회사 종합평가우수상은 NMP 등 기초화학물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협력회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I 전영현 사장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협력회사 CEO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협력회사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것으로, 삼성SDI는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322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회사와 삼성SDI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