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이 21일 현대로템에 대해 3년 연속 적자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분기 실적은 설계변경 등에 따른 충당금 반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020년 설계변경 비용 이슈에서 벗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부문에서 호주 설계 변경에 따른 비용 이슈로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추가원가 부담 이슈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구채 발행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있다며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332% 수준이고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부채 비율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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