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21일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기술 및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가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지난 1월 협력사 직원 7,400명을 특별 채용한 후 처음 실시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의 총 9개 종목에 임직원 1,700명이 참가했다.
수리기술 경진은 수리 엔지니어가 문제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리하는지를 평가한다.
5개 종목에 1,500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40명이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컴퓨터 등이 IoT로 구성된 환경에서 본선 경합을 실시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은 제품 점검 및 수리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해 출품하거나 논문 제출하는 것으로 4개 종목에 200명이 도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부문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과 상금 2,000만원을 차등 시상한다.
또 별도로 선정된 우수 엔지니어를 위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이 마련됐다.
김용수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임직원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이 신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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