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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박차.. 주변 부동산 시장 `들썩`
- 최대 수혜지, 홍제역 초역세권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12월 분양 앞둬
서울시 서대문구가 탈바꿈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풍부한 녹지를 갖췄고 지하철, 버스, 도로망 등이 잘 구축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였지만,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이 일대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됨은 물론, `신흥주거지`로 점쳐지며 각광받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은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6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올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촌` 48.02대 1,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43.53대 1,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11.14대 1 등은 각각 두자릿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 안에 완판됐다.
서대문구 중에서도 홍제동 일대에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홍제 지역생활권(홍은 1·2동, 홍제1·2·3동) 서대문구 인구의 약 37%가 몰려 있으며, 3호선 골든라인이 관통하고 있는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홍제역을 기준으로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역 30분대, 강남 40분대로 3대 업무지구가 모두 통근권에 있다.
홍제역은 서울시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에 포함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km의 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이다. 서울시가 2월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에 따르면 강북횡단선은 1호선, 3호선, 5호선, 6호선, 9호선, 면목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등 서울 주요 노선과 경의중앙선, GTX C노선과도 환승이 가능하다. 강북횡단선이 개발되면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핵심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제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인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홍제역~홍은사거리까지 이르는 구간에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조성되며, 공공도서관 등 이 일대가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95억원이며, 오는 2020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1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홍제역 인근 집값도 많이 올랐다. 지난 17년 12월 입주한 `북한산 더샵`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9억4,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지난 15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약 5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4년 만에 4억4,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말에는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8층, 총 6개동, 전용면적 39~93㎡ 총 481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역세권이면서 숲세권을 동시에 갖춘 점이 눈에 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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