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구간을 운행하는 명성운수 노사가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명성운수 노조는 22일부터 이틀간 사측과의 협상에서 3주간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이 기간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지난 19일 첫차부터 파업했다.
이 때문에 닷새간의 파업기간동안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20개 노선 270여 대 버스 운행이 마비됐고, 같은기간 철도 파업 등이 겹쳐 이용객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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