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일본 소속사 "빈소 비공개 계획‥유족과 상의"

입력 2019-1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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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구하라(28)의 일본 소속사 측이 빈소를 비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하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지만 일단 빈소 등은 비공개로 진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다만 구하라의 부모님, 유족 측과 상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는 그룹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 씨와 불법 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벌이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월 국내 연예기획사 콘텐츠와이와 계약이 만료된 후 일본 대규모 기획사인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하고 최근에는 일본 공연 투어 등 현지 활동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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