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실적 둔화 전망 '여전'…'블프' 효과 '미미'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1-25 07:38  


오는 29일부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시즌이 본격 임박했지만 소비 지출에 따른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은 한 해 소비의 30% 이상이 이뤄지는 연말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기업의 실적 침체를 구해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S&P500에 속한 기업 중 87곳이 연말 소비 시즌이 포함된 4분기의 아마존 등 60곳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연속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할 때 부르는 어닝 리세션이 거의 확실 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신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합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EPS 추정치는 더 하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의 시기에 벌어지는 경제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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