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 연말 쇼핑 시즌 시작·트럼프 홍콩 인권법 서명 여부도 주목
[뉴욕증시] 트럼프, 무역협상 낙관 발언에 상승 전환
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매우 가까워"
美 11월 제조업 PMI 52.2...지난 4월 이후 최고치
美 11월 서비스업 PMI 51.6...4개월내 최고치
트럼프, 무역협상 낙관 발언에 대중 무역주 상승
[국제유가]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 전환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 긍정적 무역협상 기조가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습니다.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장,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자 뉴욕증시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앞서 시주석이 필요한 경우 미국에 보복하겠다는 다소 강경한 발언을 내놨지만 시장은 상승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여기에 11월 미국의 제조와 서비스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뉴욕증시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이렇게 금요일 장 상승 동력을 찾긴 했지만 지난 주 무역협상 이슈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하락한 만큼 주간으로는 0.5% 약세를 보였습니다. S&P500 지수 역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잔존하며 한달 내 처음을 주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장, 협상관련 낙관적 보도가 전해지자 3M,보잉, 나이키 등 대중 무역주들 1%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주 흐름이 좋았던 만큼 화이자와 존슨앤존슨도 강세로 마감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전일 OPEC에서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했었죠, 금요일 장에서는 이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구요, 무역협상 불확실성도 지속하며 하락했습니다. WTI 1.4% 하락한 57.55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0.63% 내려간 63.5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이슈 그리고 29일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쇼핑시즌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홍콩사태도 협상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홍콩 내 정치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권법 서명 여부까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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