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지식 재산권 위반 벌금 수위 높일 것"
中 글로벌타임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
EU "내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허용"
엔비디아, 모건스탠리 투자의견 상향 조정...52주 신고가
비트코인, 中 단속 강화 우려에 7,000 달러 붕괴
오늘 뉴욕증시 미국기업들의 대형 M&A 호재 그리고 낙관적인 무역협상 기대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위반 처벌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가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는 보도도 협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장중 EU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를 허용한다고 발표하며 미국과 EU간 무역 분쟁도 긍정적 전망을 보였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3대 지수 최고치를 다시 한번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뉴욕증시 무역협상에 움직이면서 최고치 흐름 이어가고 있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6년래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중이라는 점 유념해보셔야겠구요, 다우와 S&P500 지수 모두 연간으로 20%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역협상 관련 낙관적 보도에 반도체 섹터 상승폭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에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4.89% 상승, 어플라이머티리얼 4.18% 마이크론도 3.60%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개별종목 급등세에 더해 오늘 반도체 업종이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오늘 비트코인 상황도 살펴보셔야겠는데요, 지난 22일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화폐 업계에 시정을 요구하면서 단속 강화 우려가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주말 7,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6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의 지침 계속해서 확인 해보셔야겠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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