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최근 진행한 주주총회 대비 전자투표시스템 설명회에 상장사 법인 관계자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상장기업포럼-2020 트렌드 및 경제전망`에 법인 임원과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증권이 신규 론칭한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과 해외 투자자 유치 관련 우수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기업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진행해야만 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주주들은 간편한 온라인 인증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참석한 기업의 상당수가 `온라인 주총장`을 사전신청했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최근 법인고객들은 투자상품과 관련된 직접적 니즈 뿐 아니라 주총운영 등 경영 트렌드, 금융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이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미나 등 법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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