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1상은 ISU305와 오리지널 솔리리스의 약동학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비교 평가하게 된다.
내년까지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작성한 후, 파트너 선정 과정을 거쳐 임상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체내 면역 반응과 관련 있는 단백질 집단인 보체의 제어되지 않는 활동을 차단하는 말단 보체 억제제다.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로 첫 허가를 받은 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 중증근무력증 등의 치료에도 쓰이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억6300만 달러(약 3.8조원)에 달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희귀의약품이 빨리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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