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물가 목표 위해 전념"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1-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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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에 맞추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적절한 통화정책을 지속 중이고, 이는 물가 상승률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현재 정책 기조를 적절히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의 현 상황과 비교해 임금상승률이 그대로인 점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경제 활동 참가율이 60%대로 6년 넘는 기간 중 최고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며 "10년 넘게 이어지는 경기 확장세가 관련 분야에도 전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관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파월 의장은 현재 유리컵에 물이 절반 정도 차 있고 연준은 더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정책을 실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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