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가 2조 원에 달한 템부롱대교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두 구간을 지난 2015년 약 7,5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템부롱대교는 총 길이 30km로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템부롱 지역과 무아라 지역을 연결한다.
이 두 지역은 동, 서로 나뉘어 기존 도로로 3~4시간, 해상으로는 1~2시간을 소요해야 다다를 수 있었다.
템부롱대교 완공으로 차로 단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주처가 강조한 공기단축에 대해 특수공법과 차별화된 설계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며 "해외 특수교량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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