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금호석유화학의 SSBR 제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늘(27일),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3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그룹 기준으로 모두 20개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는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부문인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가 성과를 냈다.
타이어가 노면과 맞닿는 트레드(Tread) 부분에 사용되어 연비와 제동력을 좋게 하는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 그리고 반발탄성·내마모성·분진저감이 우수해 타이어와 골프공 등에 적용되는 NdBR(울트라하이시스폴리부타디엔고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합성라텍스 부문에서는 INB-Latex(인더스트리얼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가 선정됐으며, INB-Latex는 산업용 라텍스장갑의 소재로 고강도·내화학성이 우수해 산업현장의 여러 기계장치와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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