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뒷좌석에서 시신 2구가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께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교 인근에 세워진 SM3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 18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꺼진 뒤 승용차 내부를 살피던 소방대원들은 뒷좌석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불에 탄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화재로 숨졌는지 여부 등 사망과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영주 차량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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