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민규가 웹드라마 ‘비밀의 비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27일 소속사 더리더스컴퍼니 측은 “정민규가 인권위원회 웹드라마 ‘비밀의 비밀’의 남자 주인공 이윤건 역에 캐스팅 됐다. 윤건으로 보여줄 정민규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정민규가 출연하는 ‘비밀의 비밀’은 수용자의 딸인 여자 주인공 가인과 한국, 키르키즈스탄 혼혈 수영선수인 남자 주인공 윤건이 서로의 비밀을 들키게 되면서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차별에 맞서 성장하는 휴먼 로맨스 웹드라마다.
특히 정민규가 맡은 이윤건은 삼일고등학교 수영 대표선수로, 신비로운 얼굴과 분위기를 지닌 학교의 공식 인기남으로 통하지만 정작 본인은 관심이 없는 ‘츤데레’ 남학생이다. 다문화 가정에 좋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수영부 코치에게 미운털이 박힌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정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웹드라마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작품에 임하겠다”고 소감도 전했다.
지난 2017년 SBS ‘슈퍼모델’ 출신인 정민규는 tvN D 인기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1, 2를 비롯해 ‘왜 태어났니’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는 가하면, 2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쇼핑왕’ 출연도 앞두고 있다.
정민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일 ‘비밀의 비밀’은 12월 중순 국가인권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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