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17.2%
지방 미분양도 -4.6%
준공 후 미분양은 소폭 증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8,003호로 9월 말(9,666호)대비 17.2%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6,098호로, 전월(6만62호)보다 6.6% 감소했다.
지난 7월 6만2,529호에 달했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8월(6만2,385호)과 9월(6만62호)에 감소세를 보인데 이어 10월에도 3천호 이상 감소하며 5만호 대에 접어들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9,354호) 대비 소폭(0.4%, 85호) 증가한 1만9,439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003호로, 전월(9,666호) 대비 17.2%(1,663호) 감소했다.
지방은 4만8,095호로, 전월(5만396호) 대비 4.6%(2,301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미분양은 전월(4,866호)대비 6.0%(293호) 감소한 4,573호, 85㎡ 이하는 전월(5만5,196호) 대비 6.7%(3,671호) 감소한 5만1,525호로 나타났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