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매물부족 심화

입력 2019-1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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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률(0.10%)을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양도세 중과 및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등으로 시장에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풍부한 유동성과 개발호재,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공급 감소 우려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강남4구의 상승률이 전주 0.14%에서 이번주 0.18%로 가파르게 올랐다.
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신축과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오른 양천구(0.18%)와 강서구(0.12%)도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은 0.10%로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정시확대 등 대학 입시제도 개편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에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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