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제도 시행 2개월…비상장사 참여율 7% 불과

박승원 기자

입력 2019-11-28 15: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모든 주식과 관련한 사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전자증권 제도가 시행된지 2개월이 지났지만, 비상장사들의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16일 전자증권 제도의 시행으로 총 3,151개사, 12만7,548종목이 전자증권으로 일괄 전환됐다.

의무 대상이 아닌 비상장사는 97개만이 전자증권에 참여했다. 전체 2,424개사 가운데 4.3%에 불과한 수치다. 전자증권 제도가 시행된 후 2개월 동안 비상장사는 97개사에 73개사가 추가돼 참여 비율이 7%로 늘었다.

비상장사에 대한 주식발행등록 수수료 면제와 증권대행수수료 및 전자투표, 위임장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비상장사들의 참여 수준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전자증권 제도 시행에 따른 의무적 정관변경과 주식 유통에 대한 낮은 니즈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예탁결제원의 설명이다.

최흥규 예탁결제원 증권등록총괄팀장은 "비상장사의 경우 주식 유통에 대한 니즈가 적은데다,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할 필요성도 상대적으로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예탹결제원은 비상장사의 전자증권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수료 등록 면제를 연장하는 것은 물론, 설명회와 컨설팅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