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란(RAN)이 연말 안방극장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OST를 들려준다.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에 나선 란은 12월 1일 발표하는 수록곡 ‘슬픈 눈으로’를 통해 겨울 서정성이 깃든 발라드를 선보인다.
신곡은 사랑하지만 이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아파하고 있는 한 사람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슬픈 눈으로 그렇게 바라보지 마요 / 나의 마음 흔들리고 있잖아 내가 어떻게 해요 / 슬픈 마음이 그대 모든 것을 / 힘들게 해도 더 이상 우린 없어요’라는 후렴구가 애절한 감성의 흐름을 이어가는 곡으로 드라마 전개에 실감을 높인다.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OST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 1L2L의 작품으로 이별에 대한 감각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에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편곡이 더해진 곡이다. 특히 호소력 짙은 보컬리스트로서 란의 가창력이 극중 이별 장면의 감성을 아우른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디며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소재로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보여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녹음 작업에 참여한 란은 “주인공의 애틋함을 표현하기 위해 슬프고 안타까운 이별의 정서를 가슴에 담아 음악적 여과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스토리와 곁들여진 음악을 통해 OST 본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가창 소감을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란의 ‘슬픈 눈으로’는 12월 1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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