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친환경 설비 다음달 완공"...'그린 이노베이션' 박차

입력 2019-12-01 14:29   수정 2019-12-01 18:03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국제해사기구) 2020에 대비해 건설 중인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 이하 VRDS)가 내년 1월 기계적 완공될 예정이라고 오늘(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그린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VRDS의 친환경 전략 투자를 통해 사업 본연의 경제적가치를 키우는 것은 물론,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매년 2~3천억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사업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전통 기간 산업들도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을 키워드로 혁신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17년 11월, 약 1조 원 투입을 통해 SK울산 Complex 내에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 이하 VRDS) 건설에 돌입했다"면서 "VRDS는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부터 시행하는 선박용 연료유 황함량 규제에 부합하기 위해 고유황 중질유에서 황을 제거해 저유황 중질유로 생산하기 위한 고도화 설비"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초기 VRDS 가동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엄격한 안전·보건·환경 관리와 설계·구매·건설 기간 단축, 완벽한 품질관리 실행 등을 통해 완공 시점을 내년 1월로 석 달 가량 앞당겼다.

시험가동을 마친 후 내년 3월 부터는 하루 4만 배럴에 이르는 저유황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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