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용품 4개 제품이 모두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본상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 만든 ‘에코 밀폐용기’와 모노톤의 파스텔 컬러를 입힌 밀폐용기 ‘비스프리 시리즈’, 주물 쿡웨어 ‘살롱 드 오브제’ 등 3개 제품이, 특별상에는 고급스러운 물결 무늬가 돋보이는 ‘웨이브 밀폐용기’가 선정됐다.
에코 밀폐용기는 공장에서 사용되고 남은 폴리프로필렌(PP) 조각을 모아 재활용한 것으로, 남은 플라스틱 조각을 섞어 만들어 제품마다 개성 있는 색상을 연출하고, 동시에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아이디어란 평가를 받았다
살롱 드 오브제는 몸체와 손잡이에는 볼륨감 있는 퀼팅 무늬가 적용돼 사용 시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하며, 기능적인 면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비스프리 시리즈는 항균 실리콘이 적용된 사면결착 방식의 뚜껑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내용물이 샐 염려 없이 꽉 잠겨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강혁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상무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에서도 챔피언십 대회로 불릴 만큼 명망 높은 시상에서 락앤락의 출품작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기능과 편의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디자이너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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