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IPO주간사로 한투·삼성증권 등 3곳 선정

박승원 기자

입력 2019-12-03 14:36  

한국콜마 인수 1년6개월여 만에 증시 입성을 준비중인 CJ헬스케어가 기업공개(IPO) 주간사단을 확정지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그룹과 CJ헬스케어는 국내외 증권사 3곳에 상장 주간사단으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그리고 유일한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이 공동 대표주간사로 선정됐다.

CJ헬스케어의 IPO 주간 우선협상대상자(숏리스트)로 선정돼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곳으로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JP모간 등 총 6곳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CJ헬스케어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로 1조5,000억~2조원의 사이를 제시했다.

당초 지난해 4월 한국콜마 인수 이후 CJ헬스케어의 상장은 2년 이상 여유를 가지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FI들이 한국콜마 측과 합의한 시한이 오는 2022년이기 때문이다.

한국콜마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 씨케이엠(CKM)을 통해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재무적투자자들(FI)로부터 49.3%의 지분을 투자받았다. FI는 H&Q와 미래에셋운용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다. FI 측은 상장시 기업가치 2조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주간사단 선정 등 상장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상장 일정이 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CJ그룹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국콜마보다 우월한 만큼,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장 시점을 당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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