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6일 롯데제과에 대해 환율 영향으로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로 넘어갔던 해외 주요 법인(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의 연결 편입과 미얀마 법인 인수효과에도 불구하고 현지 통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부진과 중국 시장 진출 제한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외 동종업체 평균 대비 50% 가까이 적용된 할인율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대해 "올해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빙과 부문의 실적 하락 또한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환율도 2020년에는 올해보다 우호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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