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베트남 직접투자 급증…1년새 두 배- 비즈뉴스 헤드라인

신인규 기자

입력 2019-12-06 17:02   수정 2019-12-06 16:56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중국발 베트남 직접투자 급증…1년새 두 배로



    올해 11월까지 중국의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중국발 베트남 외국인 집적투자액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2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2천만 달러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올해 11월까지 전체 외국인투자등록자본의 15.5%를 차지하며, 한국의 19.8% 29억1,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가 많은 국가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세부담 줄어든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세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기존 15%의 세율을 적용하던 문화·예술·과학 작품에 관한 저작권·상표권 등 사용료소득은 10%로 낮아지고, 베트남 현지 건설활동에서는 과세 대상의 범위가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활동으로 축소됩니다.

    ▲베트남 소비자 90% "한국 유제품 만족"



    베트남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한국산 유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이 베트남 현지 20세에서 50세까지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응답자가 한국산 유제품 만족도를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고,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전체 72.3%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18kg으로, 한국(55kg)과 말레이시아(51kg), 태국(28kg)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4대 국영은행, 대출 중단 가능성…자본비율 높여야"



    베트남 4대 국영은행들은 낮은 자본 비율로 인해 대출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베트남 중앙은행(SBV) 관계자가 경고했습니다.

    베트남중앙은행 SBV의 부총재는 언론브리핑에서 비엣콤뱅크, BIDV, 아그리뱅크, 비엣틴뱅크는 현재 정부 규제와 국제규범이 허용하는 자기자본비율(CAR) 하한인 9%에 근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베트남 국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개 은행의 대출은 전체 은행대출의 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치민시, 주택사업 승인 축소에 중개업자들 폐업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치민시의 약 3~4천명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새로운 주택 공급 감소로 인해 폐업 하거나 직장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올해 들어 주택사업승인이 계속 줄면서 9월까지 주택사업승인이 지난해보다 72% 감소했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중개업자 수는 10%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증시 7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주 베트남 증권시장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VN지수는 지난 3일 오후 954.43 으로 5.88포인트, 전장 대비 0.61% 하락했습니다.

    이날 현지 식품 대기업인 마산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재벌인 빈그룹과의 소매자회사 합병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7% 폭락하는 등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300여 종목 가운데 190여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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