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강소기업을 선발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이번 심사에는 국민심사배심원단이 참석해 심층평가를 진행했는데요,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원금과 금융혜택 등 각종 지원이 뒷받침됩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문가들과 국민심사배심원단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를 경청합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번 심사 지원은 5년씩 해준다. 임하는 열의도 대단할 수 밖에 없고, 임팩트가 상당히 큰 것이다. 소재·부품·장비 쪽에 육성필요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걸 계기로해서 많은 업체들이 선정이 돼서 지원도 받고 그걸 계기로 업체들을 육성하는데 대한 인식이 폭넓게 퍼져서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서 더 가속화됐으면 좋겠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에는 총 1,064개 기업이 신청했고, 80개 기업이 최종 후보로 올라왔습니다.
최종 평가는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1·2 등 7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18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잘 활용되는 지, 잘 쓰이고 있는 지에 대한 국민적인 시선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배심원단 중 100명을 사후관리 인력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강소기업이나 브랜드K, 백년가게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저금리 대출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오는 9일 1차로 발표되며, 내년 상반기에 새로 지원을 받아 2차로 뽑을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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