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막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보노톡스가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가장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는 화장품 및 뷰티 산업이다. 기존 강점을 가지고 있던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분야가 열리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보노톡스는 세계 최초로 인공막 제품을 발표하며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 대형 화장품 브랜드인 카오가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시장규모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보노톡스는 해당 분야를 먼저 개척한 강자인 만큼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인공피부 개념에서 출발해 세계 최초 인공막 기술을 뷰티케어에 접목해 완성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세컨드스킨크림으로 주요 미용성분이 포함된 액체 제형을 피부에 펴 발라 통기, 밀착, 밀폐의 3가지 원리로 구성된 막을 형성한다.
이를 이용해 수면에 취하게 되면 피부 개선이 일어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 제품은 방송 상품을 고르는 데 까다롭기로 유명한 글로벌 홈쇼핑 브랜드 QVC에 지난 4월 입점했다. 이후 방송 마다 연일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론칭 후 약 5개월만에 종일 특별방송으로 편성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인공막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코스메틱 브랜드인 카오도 지난 4일부터 유사한 막 기반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보노톡스와는 다르게 스프레이 분사 방식으로 돼 있는 만큼 막 카테고리를 열고 있는 보노톡스의 후발주자로 시장 확대를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처럼 인공막 기반 브랜드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 가고 있다. 이 분야에 우리나라 기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술력이 좋다면 한일 양국 사정에 관계없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보노톡스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는 카오와 같은 대형 브랜드가 뒤따라와 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라며, “그만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도 주자인 만큼 이를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라며, “향후 인공막 기술 기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시장에서 선도뿐 아니라 1등으로 자리 매김하는 기업이 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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