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가 국회를 향해 신용정보법을 포함한 `데이터 3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핀테크산업협회 등 9곳은 "데이터 3법의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면서도 "남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도 이를 서둘러 처리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데이터 3법이 이번 회기에 처리되지 못할 경우 인공지능과 플랫폼 등 미래 핵심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들의 EU 수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데이터 3법이 통과되면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수출 기업들의 고민인 EU 적정성 평가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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