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A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하러 온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씨는 2016년 피해자를 강간했고, 이후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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