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넘치는 예능감으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지난 10일 JTBC `아이돌룸`에 게스트로 출연한 CIX는 개성 강한 즉석 자기소개로 매력을 어필했다. 용희는 "저는 고막이 녹아내리는 메인 보컬"이라고 소개했고, BX 또한 "귀를 훔치는 로우톤의 착한 리더"라고 밝혔다.
배진영 역시 "눈을 앗아가는 러블리 섹시 큐티"라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고, 현석은 "듣는 사람을 춤추게 하는 조리있는 말솜씨"라고 자신의 장점을 강조했다. 용희 또한 "보는 사람마다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눈물점이 있다"고 강조해 시작부터 강렬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CIX는 리더 BX가 밥을 먹기 전에는 수저를 들지 않는다며 `유교그룹`이라고 밝혀 도니와 코니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CIX는 `아이돌 999` 오디션에 참가했고, 먼저 BX는 개별평가로 자신의 정확한 딕션을 자랑했다. 배진영은 `아이돌룸` 출연 3회인만큼 막강한 예능감을 발산했고, MC들을 연신 "넌 어떤 아니냐"며 반전 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현석은 "`아이돌 999`에 꼭 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하며 올라운더 댄스 능력자임을 자부했다. 이어 엑소 카이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담은 댄스를 선보였다.
승훈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연이어 선보인 뒤 탁월한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용희는 "중학교 때 전교 8등을 했다"며 자사고 출신 브레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북이 터질만큼 파워풀한 난타 실력을 뽐냈다.
이날 CIX는 다채로운 개인기와 예능감으로 중무장했다. 일취월장한 멤버들의 예능감은 유쾌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무대부터 예능까지 `만능돌`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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