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알앤비&소울 보컬리스트 골든(Golden)이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동료 뮤지션들이 그를 응원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골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재킷 사진과 함께 “이번 새 EP ‘Hate Everything’이 드디어 발매됐다”고 소감을 게재하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골든은 “지금까지 여러 개 프로젝트들 중에 가장 애정을 가지고 솔직하면서 진실 되게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들이라서 정말 설레었고 드디어 발매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추운 겨울에 여러분들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음악이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글에 팬들뿐 아니라 하이어뮤직 소속 식구인 피에이치원(pH-1), 빅나티(서동현), 우디고차일드, 우기를 비롯해 빅뱅 태양, 현아, 이하이, 에릭남, 정기고, DJ웨건 등 다수의 동료 뮤지션들도 해당 게시물에 메시지를 달며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골든은 지난 11일 새 앨범 ‘Hate everything(헤이트 에브리띵)’을 발매하며 2년 만에 신보를 공개했다. 이전의 지소울(G.Soul)이라는 이름 대신 본인이 군 복무 당시 직접 작명한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매한 앨범이기도 해 더욱 유의미한 작품이다. 앨범명과 타이틀곡 ‘Hate Everything’ 역시 군 생활 중 작업한 노래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별을 겪으며 주변인들과 같은 아픔을 상담하며 영감을 받아 작업해 짙은 감상을 안기는 곡이다.
한층 더 깊어진 보이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역대급 명반을 완성한 골든. ‘Hate everything’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 역시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앞으로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펼칠 음악적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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