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버스투어, 2020년에도 계속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2-15 21:33   수정 2019-12-15 21:47

2019년 총 41회 2,648명 다녀가
내달 15일경 용산문화원 누리집 접수
참가비 무료·동반 1인까지 신청
17일 산간벽지 초청학생 특별 투어

국토교통부는 용산기지의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올해에 이어 2020년에도 계속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 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스투어는 지난 2018년 11월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공원조성 관계자, 전문가 중심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용산문화원을 통해 매월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버스투어 행사는 올해 총 41회 진행돼 2,648명이 참여했고 이중 일반국민 신청자는 1만2,759명에 달해 6: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처음에는 월2회 운영했지만 국민 참여 신청이 많아 3월부터는 주1회 버스 2대로 진행됐다.
올해 10월부터는 월2회 이상 버스를 증편(버스2대→3대)해 국가유공 단체인 광복회 회원과 독립기념관 연구원에게도 기지 내 역사적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17일에는 산간벽지 중학생들을 특별초청해, 국가공원을 계획하는데 있어 미래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용산기지 버스투어 참가자 중 85% 이상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에 참여해 `용산기지와 공원조성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는 의견도 85%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에도 버스투어가 계획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군 측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동절기 한파가 예상되는 12월 셋째 주~2020년 1월말까지 버스투어는 잠정 중단될 예정이나 2월부터는 다시 재개할 계획이다.
2월 참가 신청은 1월 중순경에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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