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16일 ‘한화글로벌본드인컴펀드(채권-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글로벌본드인컴펀드는 JP모간자산운용이 운용중인 ‘JP모간인컴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채권에 최적화된 분산투자 전략과 인컴뱅킹 기능을 통해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낮은 변동성과 하이일드 수준의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의 역내펀드를 인수해 협업하고 있다.
피투자펀드인 ‘JP모간인컴펀드’는 미국에서 운용중인 펀드로, 최근 연환산 수익률 기준으로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전 구간에서 상위 25%이내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조상현 한화자산운용 채널CS팀 팀장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성장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변동성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동성 관리와 더불어 하이일드 수준의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이 펀드가 안정적인 인컴형 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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