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담대 금리 1.63%…한 달 만에 반등

고영욱 기자

입력 2019-1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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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연 1.63%로 전월보다 0.08%포인트(p) 상승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 10월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5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셈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내려 8개월째 하락세다.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연 1.55%로 집계되면서 6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선출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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