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한(19)이 불안 증세로 일부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이 현재 간헐적 심리 불안 증세를 보인다"라며 "불특정 다수가 가까이 있을 때 심리적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한의 스케줄 참여 여부는 한 본인과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이 서로 충분한 상의를 진행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일정 참여 여부가 선택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은 16일 예정된 MBC TV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에도 불참한다.
최근 아이돌 가수들이 심리 불안 증세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걸그룹 우주소녀 다원도 병원에서 불안장애 진단을 받아 그룹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서 지난 12일 팬 카페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우주소녀는 당분간 9인 체제로 활동한다.
가수 강다니엘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이달 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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