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기업 ㈜쿠첸의 ‘로봇쿠커 마스터’가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며 국내 로봇쿠커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봇쿠커는 재료만 넣으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로 멀티쿠커와 달리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주방기기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이미 시장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보편화된 품목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쿠첸이 지난 11월 ‘로봇쿠커 마스터’와 ‘로봇쿠커 웍’ 2종을 선보이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로봇쿠커 마스터’는 재료를 골고루 익힐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저어주는 기능과 함께 맛과 영양을 살려주는 최적의 온도 맞춤이 특징이다.
또, 볶음, 조림, 찜, 국, 죽 등 한국 요리에 최적화되었으며 재료의 계량부터 분쇄, 반죽, 조리까지 가능하다.
뿐 만 아니라 한식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태국 등 글로벌 요리 등 로봇쿠커에 맞춰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200종의 자동 레시피가 내장돼 있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백화점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며 국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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