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의 관광홍보를 위한 공모전 수상작이 디즈니 로고와 매우 유사해 표절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다롄의 스펠링 `D`와 `I`는 디즈니 로고 특유 모습과 흡사 하면서 SNS 이용자들은 "명백한 저작권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로고 공모전 조직위원회는 "표절 의혹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선정된 로고를 공식 용도로 채택한 것은 아니며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구글·애플, 스마트홈 제품 파트너십 체결]
아마존과 구글, 애플이 스마트홈 제품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 애플은 지그비 얼라이언스와 함께 각사의 스마트홈 제품이 연동되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지그비 얼라이언스에는 삼성 스마트싱스와 슈나이더일렉트릭, 이케아 등이 회원사로 속해있습니다. 이 회사들은 이번 사업의 이름을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통한 프로젝트 커넥티드 홈"으로 짓고, 스마트홈 제품이 연동될 수 있도록 하는 새 공통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기술 사양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내년 말 공개된다고 전해집니다.
[BMW·다임러, 차량공유 합작 사업 중단]
독일 BMW와 다임러가 북미 및 일부 유럽 지역에서 운영하던 차량공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BMW와 다임러는 `드라이브 나우`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영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고, 북미 지역에선 `셰어나우`와 `카투고`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버와 리프트 등과 경쟁에 직면한 두 회사는 내년 2월 29일부터 북미 및 일부 유럽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중단하고, 잠재력이 큰 일부 유럽 도시에만 집중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최고법원 "에어비앤비, 부동산 중개업체 아냐"]
유럽연합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에어비앤비는 부동산 중개업체가 아닌 `정보 사회 서비스`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프랑스 관광 및 호텔 협회가 에어비앤비는 부동산 임대 회사처럼 운영되는 만큼 프랑스의 전통적인 부동산 업체에 적용되는 규정을 똑같이 따라야 한다면서 ECJ에 제소하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유럽사법재판소는 에어비앤비의 경우 "정보 사회 서비스"로 분류돼야 하며, "프랑스는 에어비앤비에 부동산 중개업 면허증을 요구할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2019 유튜브 최고수입 1위와 3위 모두 키즈 유튜버]
2019년 한해 유튜브 최고수익 랭킹 1위와 3위 모두 키즈 유튜버가 선정됐습니다. 1위인 미국 8살 꼬마 유튜버 `라이언 카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수입 유튜버`에 등극했습니다. 라이언 카지의 올 한해 유튜버 수입은 2600만 달러(약 303억원)에 달합니다. 라이언 카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언스 월드`는 새로 나온 장난감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구독자가 2290만 명에 달하며 몇몇 영상은 10억 뷰를 넘습니다. 뒤이어 2위는 미국 `듀드 퍼펙트`로, 스포츠 예능쇼를 영상으로 제작합니다. 3위는 러시아 5살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로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 등을 업로드하는 유튜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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