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이 소극장 콘서트 ‘겨울’로 다시 팬들을 찾는다.
20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정준일이 내년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총 12회 공연으로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2020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이하 겨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준일의 소극장 콘서트 ‘겨울’은 오롯이 소리에 집중된 공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미니멀하게 편성된 악기 및 목소리로만 이뤄지는 공연으로,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는 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준일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피아노, 기타, 첼로, 베이스. 아주 작고 따뜻한 곳 빌려서 노래할게요. 12번. 문득 그래야 할 것 같아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겨울’ 공연 개최를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최근 2019 연말 단독 콘서트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준일이 소극장 콘서트 ‘겨울’을 통해 또 어떤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지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티켓 예매는 내년 1월 16일 오후 7시 멜론티켓에서 오픈된다.
한편, 정준일은 20일 밤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일 외에도 심수봉, 거미, 십센치, 정승환, 폴킴, 벤, 어반자카파, 악동뮤지션, 김연우 등 화려한 게스트진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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