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중 일부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일 반도체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의 수출 심사와 승인방식을 `개별 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바꾸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뒤 다섯 달 만에 이뤄진 첫 규제 완화 조치다.
앞서 일본은 반도체 필수 소재인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에 대한 수출 심사를 특정포괄허가 방식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포괄허가취급요령 일부 개정령은 이날 공시 즉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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