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술 마시고 탄 택시서 무슨 일이?

입력 2019-12-21 18:42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탄 택시를 운전하던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께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위 A씨가 서울 시내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택시기사 B씨는 술을 마신 A경위가 자신과 시비 끝에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폭행을 당한 뒤 A경위를 태우고 서울성동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가서 신고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피해자 B씨와 A경위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현직 경찰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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